[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 지원 준비 과정

안녕하세요 주인장 H입니다. 
최근 봉사활동의 매력에 빠져 교육봉사를 찾고 있던 중...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을 발견했는데요. 온드림스쿨은 

교육 재능기부에 열의가 있는 대학(원)생 교육봉사팀을 선발하여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흥미롭고 재미있는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

저희는 컴퓨터공학과 학생 네명이 모여 아두이노와 에니메이션을 활용환 코딩교육을 준비했었습니다. 

다양한 Google blocky나 Google doodle games와 같은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아두이노와 센서를 이용해서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IoT에 관한 개념을 심어줄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서 준비했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하지만 결과는... 아쉽게도 정말 많은 팀이 신청했었기 때문에... 탈락했습니다. ㅠㅠㅠㅠㅠㅠ
그 당시 중간고사 기간과 겹쳐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었는데 이렇게 탈락하니 참 슬펐는데요.. 
제가 생각했을 때 탈락한 이유를 종합하자면

1.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추지 못한 교육 
아이들을 위한 교육을 준비했어야 했는데 초음파 센서를 활용한 아두이노 교육은 5일간의 기간동안 준비하기 어렵지 않았나란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를 보충해서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교구가 있는지, 초등학생 저학년에게도 쉽게 컴퓨팅적 사고를 길러줄 수 있는게 뭐가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겠네요. 

2. 빠듯한 교육시간

프로그램을 구성할 때 너무 빠듯하게 준비하지 않았나란 생각을 했습니다. 5일간의 기간동안 저는 해커톤과 같이 아이들이 아두이노를 활용한 특수로봇을 만드는게 어떨까해서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문제점은 아이들이 처음 코딩을 접하는 아이들이고, 아두이노를 처음 보는 아이들이였기에 아마 제가 생각한 계획을 실행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3. 너무 많은 교구예산 

예산안을 구성했을 당시 교통비, 식비, 숙박은 1인비용이 정해져 있어서 가이드라인을 따랐습니다.
그리고 예산은 4인기준 170만원으로 정해져있기에 이에따라 교구비용, 간식비, 예비비를 정했습니다. 
그런데 문제점은... 아이들과의 아이스브레이킹, 브레이크 타임을 많이 가져가서 간식을 통해 친해져야 되는데 아무래도 간식비가 부족하지 않았나란 생각을 가장크게 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느낀점은 비록 탈락했지만 교육봉사는 그 당사자의 입장이 되어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직접 농촌학교 초등학생이되어, 생각했어야했죠. 컴퓨터가 없을 수도 있구요. 컴퓨터를 접하지 못해본 학생도 있을 뿐더러 아이들은 코딩을 전혀 할 줄 모릅니다. 

 

다음 프로그램은 여름 방학에 준비되어 있으니 아이들의 시선에서 생각하고, 저렴하고 쉽게 컴퓨팅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색다른 교구를 준비하는게 합격의 길로 갈 수 있는 비결이 아닐까 십습니다. 

이상 주인장 H 이였습니다.